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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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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회 김제시의회(정례회) 제 3 차 본 회 의

작성자
김문철
작성일
2018/01/09/
조회수
88

134회 김제시의회(정례회) 3 차 본 회 의

 

일 시 : 20091211(), 장 소 : 본회의장

평소 존경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마선거구의 김문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경은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제시정 발전을 위해서 동분서주하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본 의원은 우리농촌과 농업이 오늘날과 같이 침체되고 힘들어져 현실과 2010년 예산안을 보면서 가까운 시기에 회복될 전망이 보이지 않아 답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년도에도 대풍작이었는데 금년도 쌀 생산량은 그보다도 훨씬 많은 10a589kg으로 김제시 전체는 134천톤을 생산하여 사상 유례없는 풍년을 맞이하고도 농업인들이나 이에 관계되는 공무원들 모두 밝은 미소나 풍년의 기쁨보다는 풍년이 들어 쌀이 남아돌아 오히려 기가 죽은 모습이고 힘이 없는 것 같습니다.

실태가 이런데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이 제대로 영농에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싶은 생각이 있겠습니까?

요즘 시중에서 유통되는 쌀 가격이 얼마인지 잘 알고 계시지요?

80kg 한 가마당 125천원정도로 작년대비 가마당 25천원이상 떨어진 것 같습니다.

농업인들 스스로는 푸념하듯이 쌀가격은 떨어졌어도 다행히 수량이라도 많아서 소득은 전년과 비슷하다고 위안을 삼고 있는 현실이지만 이런 상황이 단기간에 끝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쌀은 큰 재해가 없는 한 많이 생산 될 것이고 재고량은 더 늘어서 내년도 연말에는 1백만톤에 달해 쌀 가격은 더 폭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80kg 가마당 10만원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이와 같이 쌀 가격은 하락하는 반면 모든 농자재 값은 해마다 오르고 있는 현실 속에서 농가소득은 계속 줄어 우리 농촌경제는 갈수록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래서 이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가고 쌀의 적정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쌀의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잘 이루어 나가야 하는데 특히 소비를 늘리면서 벼 재배면적을 줄여 나가야만 쌀의 재고량은 줄어든다고 봅니다.

그래야만 쌀의 가격이 적정선에서 유지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입니다.

첫째로 쌀의 소비를 늘리 기 위해서는 밀가루를 이용한 가공식품들을 대체할 수 있도록 쌀 가공 식품을 연구하고 개발해야 된다고 봅니다.

쌀 라면 쌀 국수와 같이 쌀이 조금 들어가는 식품으로는 쌀 소비에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즘 붐이 일어나고 있는 쌀 막걸리는 일본의 젊은 여성들과 서울 대도시의 주부들 사이에 인기 있는 술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막걸리는 쌀의 소비가 상당히 많은 가공식품중의 하나이면서 머리도 아프지 않고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해서 국내소비나 수출도 잘되는 우리 농업의 효자식품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포천막걸리도 그 브랜드가 잘 알려져 있고 더 나아가서 우리 인근에 있는 전주모주에서는 국내산 쌀만을 이용해서 쌀 막걸리를 만들고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 와같이 쌀을 이용하여 간편하고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쌀 가공식품의 연구개발도 우리 김제시에서 앞장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쌀 가공식품의 시장성은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흔히 쌀 문제는 국가에서 해결을 해야지 지자체에서 어떻게 하느냐고 가볍게 넘겨버립니다.

그러나 우리 김제시가 쌀 소비에 관한 연구나 대책을 신속히 수립하고 추진한다면 지 싼 가격의 원료곡이 풍부해서 부가가치가 있는 산업이라고 봅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업소득을 더 올릴 수 있고 한편으로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도 남는 쌀을 소비하는 방안들을 강구해서 이러한 필요한 예산들을 신청하면 잘 반영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농촌과 농업 발전을 위해서 관심이 많으신 부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우리 김제시가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 쌀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서 그 방안들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은 없으신지요?

그래서 쌀 생산량뿐만 아니라 쌀 산업의 메카로서 김제시가 앞서 가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쌀 산업을 재배에서부터 도정 가공까지 일관적인 체계가 갖추어진다면 쌀산업의 중심지로서 농업소득의 유지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는데 부시장의 의견은 어떠십니까?

둘째로 생각할 수 있는 김제시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들이 넓은 농지가 있으니 앞으로도 쌀농사만 지어야 할 것인지 아니면 농업인들이 벼농사를 짓고 나서 이모작으로 어떤 작목을 재배해서 쌀값하락에 따른 농가소득의 감소분을 보충하여 농촌경제가 현 상태라도 유지 시킬 수 있는지를 고민해 봐야 될 것입니다.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 논에 벼 대체작목을 재배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 기후조건에서는 분명 한계가 있고 정부에서도 얼마 전 논에 어떤 작물을 재배해도 된다고 했지만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더 박차를 가해서 연구해서 기본적으로 그런 작물에 대한 재배기술들을 농업인들에게 보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것은 김제와 같이 드넓은 논을 많이 가지고 있는 지역에서는 토지 이용율을 높여 벼와 함께 이모작을 해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겨울작물을 개발하고 상품화해서 출하해야 된다고 봅니다.

저희 광활면과 같이 벼를 재배하고 나서 시설하우스감자와 같은 작목을 재배하여 야 그래도 농업소득이 현상유지라도 될 것입니다.

또한 2012년부터는 보리수매가 중단되는 것에도 대비하여 더욱더 새로운 겨울작물을 찾아내는데 여러 방면으로 연구와 실증이 필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또한 얼마 전에 몇 분의 의원님들과 농업기술센터 소장님 등 관계 공무원과 같이 상주시를 벤치마킹하고 왔는데 감나무를 특화하여 감 한 작목으로만 연간 2천억원에 가까운 조수익을 올린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김제시 전체 벼농사 조수익과 맞먹는 소득입니다.

그로 인한 다른 산업은 또 얼마나 잘되겠습니까?

우리도 밭이든 논이든 대면적 집단화를 통해서 이런 특화작목을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박차를 가해 육성해야 할 것입니다.

부시장님께 여쭙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쌀만을 자급하고 있는 작년부터 쌀이 남는다고 난리인데 겨우 쌀만이 자급되는 상태이고 전체적인 식량 자급율은 26%로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우리가 수입하는 곡물중에서 김제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한 작목을 찾아서 김제시가 먼저 특화하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며 식량자급율도 높일 계획은 없으십니까?

이런 결과들을 토대로 김제시의 농업인들에게 벼농사와 겸업을 할 수 있는 작목을 집중 육성하여 복합영농에 의해 농업소득을 높여주고 김제시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생각에서 본의원은 크게 두가지만 질의 하고 이상 시정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경청 해 주신 시민 여러분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제134회김제시의회(정례회)제3차본회의(김문철).hwp (17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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