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지난 14일 제203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10월 20일까지 7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첫 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9일까지 27건의 안건 심사를 한 후 20일에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특히 임시회 첫날에는 집행부의 중점 사업중 국지성 호우시 김제역 저지대 주택 및 상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풍지구 우수 저류시설 설치사업 및 씨감자 생산 기반구축사업 등 3개소의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관련 공무원 및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장별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병문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집행부가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재원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집행하고 있는지, 예산 누수사례는 없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점검하겠으며, 이와 함께 주민과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업이 주민 대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개선할 부분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