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 오상민 의원, 김영자(마선거구) 의원은 지난 18일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첫 번째 발언에 나선 오상민 의원은 김제시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운영을 제안하였다.

오 의원은 “김제시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구성하여 아이들의 민주주의를 이끌 역량을 키우자.”고 제안하며, “아동권리헌장 제9항과 유엔아동권리협약 UNCRC 제12조는 아동의 생명권과 참여권 등 아동의 권리에 대해 보장하고 있으며 이를 확인하고 실현할 책임을 규정하고 있다.”며, “김제시 어린이·청소년 의회가 구성되면 이들에게 지방자치 의회의 역할과 기능, 토론과 합의를 통한 민주적인 소통의 절차, 주체적 문제 해결, 견제와 균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민주사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말하며 “김제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구성·운영을 통해 선거권이 없이 의사결정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권리보장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두 번째 발언에 나선 김영자 마선거구 의원은 분만 의료 사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

김 의원은 “김제시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이었던 산부인과 분만실 중단으로 시민들이 분만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 출산을 해야 하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권을 위해 현재 김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사업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 도, 시 차원의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산부인과 분만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국·도비 지원이 어렵다면 김제시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시 차원의 지원책을 강구하여 무너진 분만 인프라를 재건하여 지역 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권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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