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 김주택 의원은 4일 현재 진행 중인 하수암거 정비사업에 대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집중호우시 김제 시내 침수의 주요 원인인 통수단면 변경과 굴착공사로 전환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35억을 들여 하수암거 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구간인 구산사거리 인근 도로가 지난 9월 1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되자 김 의원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부족한 통수 단면으로 인해 상류에 역류 현상이 발생해 침수피해가 나타났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차량통행을 제한해야 할 수준인 안전진단 E등급을 받은 하수관로를 교체하는 ’굴착공사‘로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허술하게 진행되는 공사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위 공사에 대하여 김제시에서 자체감사 등을 통해 전체적인 실상을 면밀히 파악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주택 의원은 “오늘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 신기술 공법이 적용 되어야함에도 기술력이 부족한 업체의 시공으로 여전히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었으며 당장 굴착공사로 전환되어야만 추후 침수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하며 “오늘 확인된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집중호우에도 시민분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