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AI 발생 현장 방문(전북연합)

작성자
김제시의회
작성일
2006/12/14/
조회수
3406
피해농가들 주민 위로 36만수에 살처분 실시

김제시의회 (의장 안기순)는 12일 제108회 정례회 기간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중단하고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현장을 방문했다.

김제시 공덕면 최모씨 메추리 사육농장에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천수가 집단 폐사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독감 (AI)으로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11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인근 오염지역(500m)에는 최씨농장의 메추리 29만수와 3개농가에서 사육중인
닭 7만5천수 등 총 36만마리가 사육중이어서 행정당국은 12일 이들 가금류에 대하여 살처분 작업을 착수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오염지역 (반경 500m)와 위험지역(반경 3km)그리고 경제지역 (반경 10km)로 분리해 방역검문소를 24개소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살처분 및 방역 소득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피해농가 주민들을 위로하고 반경 500m 내에 있는 36만수에 대한 살처분을 실시했다.

이날 안기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조류독감 확산 방지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피해농가의 실질적인 보상 및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소요되는 장비 및 인력의 지원을 실시하고 피해 확산 방지 및 피해농가들의 실질적인 보상 및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특단의 예산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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