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새 소득원 개발 절실 (전북일보)

작성자
김제시의회
작성일
2005/12/08/
조회수
3268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김제시의회(의장 임형규)가 지난 2일부터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 8일까지 실시한다.

금번 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시정 전반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을 요구했다.

다음은 주요 질의 요지.

△안길보 부의장(청하면)= 산업화 이전만 해도 국가경제를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던 농업이 이제는 세계화 · 글로벌로 가는 걸림돌이 되고, 거꾸로 가고 있는 쌀 값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소득 보전이 가능한 농촌소득분야 예산에 역점을 둬 피폐해 가는 농촌을 구할 특단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김석준 운영위원장(금산면)= 위기의 농촌을 살리고 농산물 수입개방의 파고에 대응하기 위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바 우리 지역 모악산 청정지역의 특성을 살린 오디 생산 및 가공산업을 농업 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농업의 외연을 확대함은 물론 농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구축되도록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황영석 자치행정위원장(용지면)= 각종 사회단체에 보조금 지급시 특정 단체에 편향되지 않고 여러단체가 고루 혜택이 가능하도록 하고, 지원된 보조금은 원활한 단체운영을 위한 경비로 쓰여야 하나 일부 단체에서 지원 목적에 부합되지 않은 식비나 야유회비 등의 사례가 발생되는 바 보조금 지원부서에서는 보조금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행정지도가 있어야 할 것이다.

△김학주 산업개발위원장(죽산면)= 벼 수확 후 관리비용 절감과 미질행상, 유통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위성 RPC 지원사업이 자칫 관리 감독 소홀로 인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쌀이 경기미로 둔갑되는 조곡 저장고의 역할을 담당하는 사업으로 전락될 우려가 예상되니 미질행상과 웰빙 사일로의 당초 지원 목적이 실현 되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 및 행정지도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최대우 기자

2005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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