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골제 일대 사계절관광지로 개발해야"

작성자
김제시의회
작성일
2005/02/28/
조회수
3269
김제시의회 "지평선축제" 발전방안 간담회

전국 최우수 선정된 김제 지평선축제가 세계적인 지역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벽골제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사계절관광축제로 개발해야 하나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제시의회는 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전방안과 문제점 및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참석자 대부분은 벽골제를 중심으로 한 전국대회 개최와 지평선 쌀에 대한 다양한 홍보가 필요하며, 비축제기간에도 지역경제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형규 의장을 비롯한 정희운 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 배준식 새마을운동지회장, 최세선 벽골제 주민대표, 배경춘 문화공보담당관 등 20여명이 참석, 열띤 토론을 가졌다.
임형규 의장은 "지평선축제가 한층 발전된 축제로 만들기위해서는 일회성 축제가 되지 않도록 비전 제시가 필요하다" 며 " 다양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평선 축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승화시켜야 하며, 생산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스템 통합자 부재로 축제의 어려움이 없도록 전문적인 인적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희운 제전위원장은 "올해 전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있었기에가능했고, 제7회 축제는 과감한 프로그램개발로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조종곤 애향운동본부장은 "지평선관련한 테이프제작과 마케팅이 중요한며 홍보물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조형만 김제택시 노조위원장은 "진임로가 좁아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의 불편이 커 시설확충이 시급하다"며 벽골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특산물전시장 마련과 지평선 쌀 포장도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디자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호길 대한민국마트대표는 "벽골제 주변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 공간이 부족하다며, 볏짚을 이용한 놀이시설과 먹거리장소를 조성해 농촌생활의 향수를 느낄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 새전북신문 최창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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