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서부권 개발 나서야[전북도민일보]

작성자
김제시의회
작성일
2004/12/21/
조회수
3216
"안길보 시의원등 '지역균형' 촉구"

김제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동부권에 비해 소외당하고 있는 서부권 개발에 앞장서야 한다고 지난 17일 시정질문에서 의원들로부터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이날 안길보(청하면)의원은 주5일 근무확산에 따른 체류형 관광지 개발에 서부지역이 최적지임을 내세우며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김제시는 금산사와 벽골제를 잇는 관광지를 유일의 관광지로 표현하고 있지만 이는 잠시 스쳐가는 곳일뿐 체류형 관광지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서부지역의 청하, 진봉을 지나 김제에 이르는 만경강둑을 이용한 하이킹 전용도로와 청하의 유명한 장어를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를 위해 이미 도로부터 강둑을 도로 승격시켜 도 유일의 강과들이 어우러진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고성곤(요촌동)의원은 김제가 살려면 그동안 소외되어왔던 군산과 익산이 인접해 있는 서부권의 인구 증가와 발전이 병행되어야 할 것임을 강력히 제기했다.
김광선(교월동)의원도 시,군이 통합되며 면이 동으로 흡수, 말만 동이지 지역개발이 낙후되고 이에따라 주민들이 옛날의 면으로 되돌려 달라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고 말하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강력히 요구했다.
[조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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