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지원 일원화시켜야"

작성자
김제시의회
작성일
2005/01/27/
조회수
3267
안길보 김제시부의장 주장

김제시의회 안길보 부의장(청하면)이 최근 파문이 일고있는 부실도시락 문제와 관련,복지부,교육부,자치단체 등 3원화로 되어있는 현행 결식아동 급식 및 지원책의 일원화를 주장했다. 안 부의장은 25일 열린 김제시의회 제94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급식체계의 유형과 지원체계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부의장은 이날 "요즘 부실한 급식문제가 사회 이슈가 되고있다" 면서 "김제시는 예산의 어려움속에서도 2천2백만원을 급식지원비로 편성, 의회에서 승인한바 있다" 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정부의 부실한 방학 중 급식 지원책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지자체 등 3원화로 되어 있기 때문에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문제로 생각된다"면서 "급식체계의 유형과 지원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며 결국 사업주체를 교육부로 일원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부의장은 이날 부실 도시락문제가 사회 이슈화되자 김제시의 발빠른 대처가 돋보였다고 집행부에 대해 찬사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청하면 소재 관상 복음교회가 목회자를 비롯 여러사람들이 51명의 학생들에게 매일 도시락을 직접 배달해 주고 있는 모습을 자신이 직접 목격했다며 순간 콧등이 시큰한 감동을 느꼈다고 소개했다.

전북일보=최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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