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역사 바로세울때"[전북일보]

작성자
김제시의회
작성일
2004/11/19/
조회수
3185
* 정여립옥사, 동학혁명, 이종희장군 재조명(김석준 시의원 주장)*

정여립의 기축옥사 등 김제지역과 관련된 역사적 사안에 대해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 규명을 통한 논란의 종식과, 시민들에게 향토사와 관련된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켜주자는 주장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 17일 열린 제92회 김제시의회 임시회서 김석준의원(금산면)은 그동안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왔던 역사적 사안에 대해 객관적인 사실규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의원은 정여립의 기축옥사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규명과 생거지, 정여립무덤,용마무덤 복원 관리문제와 동학혁명의 진원지로서 역사적인 사실규명, 원평집회 및 집강소 설치와 동학지도자들의 성장배경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여부의 규명문제 등을 들었다.
또 광복군 제1지대장을 지낸 이종희 장군에 대한 역사적 규명과 생가복원 문제, 콩쥐팥쥐소설 배경에 대한 진원지 논란등 수많은 역사적 사실들의 재조명 및 객관적 입증을 통한 역사의 재정립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정여립 기축옥사등의 문제와 관련,사실규명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객관적 사실들을 입증하여 사실이 확인되거나,규명이 된 사안에 대해서는 복원사업등을 통한 역사적사실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적가치를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자고 역설했다.
동학혁명과 관련해서도 김의원은 최순식 향토사학자의 논문을 인용, 사실여부를 객관적으로 규명하여 사실이라면 김제시가 적극적인 방법으로 복원작업에 나서야 되며 역사,문화적 가치를 적극 홍보해 동학의 진원지로서 새로운 가치정립에 앞장서야 된다고 촉구했다.
김의원은 또 이종희 장군에 대한 역사 재평가를 거쳐 생가를 흉물처럼 마을입구에 방치 할일이 아니라 생가터를 재복원,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일보 최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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