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항 타당성 용역 결과발표 내년 4월로 연기"

김제공항의 착공시기를 결정하는 건교부의 지방공항의 타당성 용역결과 발표가 연기될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당초 올 연말 발표예정이었던 전국 지방공항에 대한 타당성 용역 결과가 내년 4월께 나올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는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한 공항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결과를 12월말 발표하면서 김제공항에 대한 착공시기를 함께 내놓을 방침이었다.
용역결과 발표지연으로 김제공항의 착공시기는 빨라야 2006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도는 내년정부 예산에 반영된 23억원으로 용지매입과 대체농지조성등 공항착공을 위한 모든행정절차를 끝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통개발연구원은 지난 96년과 99년 두차례에 걸쳐 김제공항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통해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린바있다.
[신정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