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차 전북 시·군 의장단 협의회
2005. 6. 28(화) 11:00 의회 소회의실

존경하는 시·군의회 의장단 여러분 !
녹음이 짙어가는 성하지절에 도작문화의 발상지요, 지평선의 고장인 우리 김제에서 제106차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참석해주신 주재민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장님을 비롯한 시·군의회 의장님과 부의장님을 진심으로 환영함과 동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김제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없이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여 주신 곽인희 김제시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드넓은 평야에서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누리며 살아왔던 우리 전라북도가, 7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이후, 아주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하여,

최근에는 전북 위기론까지 공공연하게 거론되고 있어, 도민 모두가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쇄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여 매진하고 있던 차에,

한국토지공사를 비롯한 13개 기관이 오는 2012년까지 전북으로 이전하게 되어, 12,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8천8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 된다고 하니 고무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전라북도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으며,

특히 도민들의 인식개선을 통해 전북을 사랑하는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게 함으로써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 전북을 살려내는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군의회 의장단 여러분 !
국제화시대에서 지방의회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의회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하겠으며, 지역의 일은 지역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치환경을 조성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협의회를 통해 의정활동에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시고,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참신한 아이디어를 말씀하시어 열린의정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참석하신 의장단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시·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