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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매장부터 막아야 재래시장 산다

작성자
작성일
2005/06/30/
조회수
3145
대형매장부터 막아야 재래시장 산다


대형유통업체가 논산·보령 등 지방으로 영역확대를 시도함에 따라 기존 재래시장 상인들의 반발이 극대화하고 있다.안 그래도 매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에 대형할인점이 들어선다면 아예 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지난 96년 국내시장의 완전개방이후 재래시장이 급격히 위축되었다는 사실은 이들의 주장이 충분한 근거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재래시장 육성의지를 밝히고 있는 정부당국이다.더 이상의 잠식을 막을 분명한 정책마련이 시급하다.


대형할인점 1곳의 매출이 재래시장 7곳과 맞먹는다는 통계다.천안·아산·서산 등 충남서북부의 기존시장이 손님이 줄어들어 고사위기에 처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이런 현상은 대전을 비롯한 대도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지난해까지 전국의 대형유통점은 247곳으로 증가한 반면 소매점은 35%에 달하는 8만 곳이 사라졌다.지난 2002년부터 전국의 재래시장 시설 및 경영현대화 등 활성화대책으로 4000억 가까운 자금이 투입되었다.하지만 나타난 결과는 아까운 예산만 축낸 꼴이 되었다.보다 직접적인 요인을 제거하지 못한 데 기인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관련당국의 어정쩡한 입장도 문제다.재래시장 보호에 적극적인 중기청과 달리 산자부는 통상마찰 등을 들어 대형할인점의 규제완화를 추진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정책방향부터 다시 조율해야한다.그밖에 두 배나 높은 재래시장 신용카드 수수료 등 제도적인 모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이다.시장·슈퍼·구멍가게 등 종사자는 사실 우리사회의 기층부류다.이들이 배겨내지 못하고 도산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 또한 국가경제의 목을 조여 올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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