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

김제시의회 이병철 의원과 정형철 의원이 제258회 임시회 개회식이 열렸던 지난 22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병철 의원은 격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아야 하는 공직자들의 가치 덕목으로 국민을 섬기는 마음과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들면서 김제시 공직자들에게 전문성과 열정, 책임감, 균형감각 등의 기본 소양을 갖추고 시민의 복리 증진을 최우선에 두어 공복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임해야 함을 당부하였다.

특히 물질적 이득에 휘둘리지 않고 공평무사의 가치실현을 위해 정진할 수 있는 ‘청렴’의 자세를 가져줄 것을 강조하면서 항상 시민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로서 행동에 유의해 줄 것과 공직생활에 입문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기본과 원칙을 충실히 지켜 차별이 없는 시정을 이끌어 줄 것을 주문하였다.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시상황으로 세계경제가 인플레이션의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우리의 소상공인, 농가들과 중소기업체가 받을 타격에 대비하여 비상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꼼꼼한 행정 정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병철 의원은 민선7기 임기의 마지막 시기를 맞아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다지는 계기로 삼고 8만 김제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모든 문제를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풀어나갈 것을 제안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하였다.

다음으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정형철 의원은 “민선7기 박준배 시장의 취임 이후 2022년 김제시 예산 규모가 1조원의 시대를 맞이하여 김제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예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시 금고의 선정에 있어서도 더욱 계약 내용을 꼼꼼히 살펴 우리 시에 최대한 혜택이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획하고 추진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1년에 이자수익만 수십억 원에 이르는 시 금고의 선정 과정에 시민편익의 증진을 위해 카카오톡을 통한 지방세 납부 안내, 마일리지 제휴 포인트 전환, 예약이체 납부 등 시민 서비스 확대를 이끌어 낸 서울시의 사례를 참고하여 시 예산 운영에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또한 박준배 시장 이하 집행부 공무원들의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과 정책마련을 통한 다양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구 감소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김제시가 소멸도시 1순위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므로 인구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의 노력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정형철 의원은 김제시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하여 2022년부터 신설되는 지방소멸 대응기금의 운용 및 인구감소와 관련된 2조5600억원 규모의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관련 정책을 기획하여 인구감소와 타지방 전출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경남 함양군 서하초등학교의 ‘학교살리기’사례의 참고를 제언하는 등, 기존의 관점과 접근법을 달리하여 김제시만의 특색있는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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