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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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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회 김제시의회(정례회) 제 2 차 본 회 의

작성자
온주현
작성일
2017/12/18/
조회수
74

150회 김제시의회(정례회) 2 차 본 회 의

 

일 시 : 2011715(), 장 소 : 본회의장

 

안녕하십니까?

금구, 용지, 백구, 검산 지역구 온주현 의원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각 지역민의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수고하시는 김문철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활기차고 신명나는 희망김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이건식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본 의원이 6대 시의회에 입성하여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김제시 발전을 위하여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김제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여러분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본격적인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건강에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본 의원은 김제시의 아리랑 기행벨트조성 사업과 지역관광 자원개발에 대한 김제시의 의지와 계획에 대하여 시정질의를 하겠습니다.

첫 번째 아리랑 기행벨트조성 사업 관련입니다.

아리랑 기행벨트 조성 사업은 2008년도에 시작하여 2012년까지 5년간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국비 7975백만 원과 시비 9256백만 원을 합하여 총17231백만 원이 소요되는 사업입니다.

현재 진행상황을 살펴보면 문화마을 조성사업에 1737백만 원을 들여 기반공사를 완공하였고 건축공사로는 2249백만 원이 소요되는 1단계 사업인 홍보관과 초가동 11동이 20101229일에 이미 완공되었으며 2단계 사업인 문화마을 조성사업으로 하얼빈 역사, 근대 전시가로 4, 이민자 가옥 2동과 전시사업 및 전시 시설물의 조경사업이 20124월경 준공예정으로 단계별공정별로 사업을 별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 시점에서 소설 아리랑기행벨트 조성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본 의원이 2011621일 사업현장 방문 시 보고 느꼈던 것은 201012월에 이미 준공한 홍보관은 동판 이음새 등이 매끄럽게 처리되지 못하고 건물자체가 우중충하여 오래된 낡은 건물로 보였으며 초가집 11동은 방치되어 흉물스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관계공무원 및 현장공사 관계자는 계속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흉물화 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였지만 이것은 준공 후 오랜 기간 방치로 인하여 흉물화 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적어도 단계별로 조경사업 등 타 공정을 동시에 진행하여 준공과 더불어 완공된 건축물들을 즉시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당초부터 운영에 대한 세밀한 계획이 이루어져 공사비 2249백만 원이 소요되어 준공완료된 건물들이 무용지물로 방치되는 사례는 없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리랑 기행벨트 조성사업 중 문화마을 조경공사는 총166천만 원의 공사비로 지난 518일 계약체결하여 내년 20124월에 준공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건축공사가 완료된 홍보관 및 초가동 부분에 대하여 준공 즉시 조경공사를 시행하였다면 홍보관 및 초가동의 전체적인 공사가 마무리되어 운영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건식 시장님께 질문 드립니다.

지금이라도 현재 준공된 홍보관 및 초가동에 대한 조경공사를 조속히 시행하여 금년 지평선축제 전에 마무리함으로써 축제기간 중 현재 방치된 홍보관의 관람과 초가동 체험행사를 진행시킴으로서 지평선축제 방문객에게 숙소제공과 근대 한국사회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함은 물론 현 위치에 소설 아리랑기행벨트 문화마을이 조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시장님 의견은 어떠하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관련입니다.

김제시 금구면 청운리, 낙성리, 산동리는 우리나라 전래동화 콩쥐팥쥐의 배경마을이며 서두리 일대에는 구한말 충신이며 경술국치에 항거하여 단식 순직한 장태수 생가를 비롯한 한옥 30여채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금구면 오봉리 일대는 일정시대 일제수탈 현장인 폐광이 지름 3m, 지하 직경 60m 시작하여 총연장길이 60km의 금광채굴 흔적이 남아있는 등 아직 개발되지 않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김제시는 2005년 냉굴개발 및 콩쥐팥쥐 설화고증을 통한 관광자원화와 더불어 서두리 한옥마을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설화와 연계한 문화관광지로 금구면 일대를 개발하고자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주대학교 문화관광대학과 지방설화 및 냉굴한옥마을 타당성 조사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송광인 교수 외 3명의 교수로 이루어진 연구용역팀이 같은 해 7월 제출한 최종보고서에 의하면 현재의 행정구역상 김제시 금구면 산동리 둔산마을이 완주군 이서면 앵곡마을보다 콩쥐 팥쥐전의 배경마을로 유력하므로 설화와 더불어 농촌체험 활동과 서두리 일대의 한옥마을을 연계한 관광지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며 오봉리와 월전리 일대의 폐광은 일제수탈의 역사가 담겨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냉굴은 각각의 특정을 살린 테마관광지로 개발방향을 제시하여 3가지 테마를 연계한 문화, 자연, 체험관광 개발이 필요하다고 결론 한 바 있습니다.

콩쥐팥쥐의 배경마을이 앵곡마을이라고 주장하는 완주군은 2003년부터 콩쥐팥쥐 동화마을 조성 사업으로 앵곡마을 일원 97천여평에 2015년까지 사업비 396억 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2004년에는 역사적 고증을 위해 타당성 검토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2005년에는 동화마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한대 이어 콩쥐팥쥐 문자상표 등록, 캐릭터 개발 및 특허출원 등을 마쳤다고 합니다.

완주군에서 중앙부처에 계획서를 제출하였으나 고증미비 등의 이유로 반려된 사실이 있습니다.

현재 보류상태입니다.

완주군이 설화의 배경마을이라고 주장할만한 고증은 단지 팥죽이 방죽(두죽제) 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 김제시에는 콩쥐 아버지 최만춘의 전주 최씨 집성촌이 둔산마을에 친모인 조씨 부인은 하천마을에 계모인 배씨부인은 청운리 상리에 각각 집성촌이 있으며 설화 속에 등장하는 소는 둔순마을, 거북이는 구암마을 그리고 콩쥐가 건너다녔다 하여 두월천 등 설화내용과 연관된 지명이 많이 소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장성군의 홍길동 테마파크, 남원시의 춘향 테마파크, 흥부마을은 고전소설을 바탕으로 한 관광명소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체험 등을 통한 복합적인 관광아이템으로 성공시킨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옥마을 조성 사업으로는 전주한옥마을, 충남아산시 외암리 민속마을, 경북 경주시 양동 민속마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등이 있으며 인공동굴을 이용하여 관광자원화 시킨 사례로는 울산 광역시 울주군 언양자수정 동굴나라, 보령석탄박물관, 태백석탄박물관, 문경석탄박물관 등은 지역의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특색 있는 관광상품으로 재탄생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사실을 말씀드리면 지난 2007년 금구면 서두마을에 위치하고 있던 독립운동가이시며 전라북도 제2대 도지사를 역임하셨던 장현식 선생의 100년 가까이 되어 보존가치가 있는 고택 전통한옥이 전주시에 기증되어 전주한옥마을에 이전복원된 사실이 있습니다.

장현식 선생의 자손들 및 지역의 일부 인사들이 고택의 보존가치를 주장하며 수 차례에 걸쳐 김제시에 고택의 개보수 등을 요구했으나 김제시가 방치하자 멸실을 우려한 그 후손들이 전주시에 기증하였습니다.

없는 문화유산도 인위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문화관광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자치단체도 있는데 우리 김제시는 기존의 관광자원조차 개발 및보 존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처럼 공무원의 무관심과 소신없는 업무추진으로 멸실되고 사장되어 가고 있는 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김제시에서는 2005년도 지방설화 및 냉굴 한옥마을에 대한 용역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계획을 수립하였는지 아니면 용역결과를 현재까지 방치하였다면 그 이유를 말씀하여 주시고 앞으로 이러한 관광자원에 대하여 개발의지와 개발계획이 있는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두월천은 콩쥐팥쥐 설화에서 콩쥐가 건너다녔다 하여 두월천이라 불리어졌다고 합니다.

총사업비 300억을 투자하여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두월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설화와 연계시켜 특색 있는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김제명소로 개발하고 김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답변을 기대하면서 시정질의를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제150회김제시의회(정례회)제2차본회의(온주현).hwp (19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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