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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건의(결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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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회 김제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작성자
김영자
작성일
2018/01/09/
조회수
215

205회 김제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일 시 : 20161128(), 장소 : 본회의장

 

존경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시민의 생각이 김제시의회의 생각이라는 마음으로 항상 시민의 뜻을 존중하며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나병문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새만금 광개토시대의 주역! 힘찬 비상, 희망찬 김제의 미래 창조를 위하여 시정에 열정을 다하시고 계시는 이건식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선거구 김영자 의원입니다.

요즘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김제-전주 통합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생활권을 같이하고 있는 전주-완주 통합이 무산 된지 3년이 지난 이 시기에 전북 정치권을 중심으로 김제-전주 통합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전주-완주 통합보다 훨씬 명분도 약하고 현실화될 가능성이 없는 김제-전주 통합론이 그동안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 요즘 거론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의아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제-전주 통합론이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정동영(전주 병)국회의원과 이건식 시장이 지난 8월 사견임을 전제로 통합의 필요성에 공감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고 정동영 국회의원이 지난 114일 한 행사장에서 공개적으로 김제-전주 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하면서부터 더욱 심화되는 것 같습니다.

전주시 의회 강동화 의원은 지난 1118일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주시와 김제시의 통합은 새만금시대를 견인할 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할 도약의 기회이며, 대중국 허브로서 성장해 100만 광역도시로 거듭날 발판이 될 것이라며 김제-전주 통합론을 주장하고 이를 공식화 하기 위해 가칭 전주시 김제시 통합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김제와 전주는 지내온 역사가 다르고 지리적으로도 중간에 완주가 위치해 있으며 생활권 또한 분산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2013년도에서 2016년 통계기준 김제시와 전주시의 주요지표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김제시는 544.887,871명이 거주하며 지역내 총생산(GRDP)23,279억원이고 전주시는 205.6653,341명이 거주하고 지역내 총생산(GRDP)106,736억원으로 면적, 인구, 지역내 총생산에서도 서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검증되지 않은 추상적인 효과만을 앞세운 김제-전주 통합론은 주민들 간의 갈등만 부추길 우려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20년 가깝게 논의되고도 지역갈등만 남긴 전주-완주 통합이 무산된 것을 보면 김제-전주 통합론을 그렇게 쉽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행정구역은 지역의 역사성, 전통, 주민정서, 현실성 등을 통합하여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일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통합의 장.단점은 무엇이고 발생할 여러 가지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따져 본 후 주민의 이익에 부합하며 주민들이 통합을 원할 경우 자율적 통합의 적합 요건을 갖춘 후 거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지역주민들의 충분한 논의와 토론을 거쳐 자율적으로 자기 지역사회의 장래를 결정하는 것은 차기에 미루더라도 가장 중요한 지역주민들의 생각이 어떠한지 통합의 미래는 어떠할지는 미리 따져보고 서로의 입장을 표명하여야 하나 그렇지 못한 몇몇 정치권에서 불거지는 통합론은 우리를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사견임을 전제로 김제-전주 통합론에 동의했다는 김종회 국회의원은 1123, 24일 도내 지방지를 통하여 김제-전주 통합에 찬성한 적이 없으며 김제-전주 통합은 김제시민의 뜻이 중요하고 순리와 절차가 있어야 하며 통합에 공감하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도내 지방지에 이건식 김제시장은 김제-전주 통합을 공감했다라는 내용과 1122, 24일 보도에는 이건식 시장이 통합론을 관계부서에 검토 지시 했다는 내용으로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관계부서에 확인한 결과 김제-전주통합에 대한 검토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잘못 보도된 것이라면 바로잡아 주시고 김제시민의 뜻을 헤아려 조속한 시일내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통합론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계속되는 북한의 핵위협,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마찰 나날이 힘들어지는 경제 등 엄중한 현 상황에서 우리시민들은 김제-전주 통합론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스럽기까지 합니다.

김제시에서는 시민들의 생각이 어떠하고 무엇을 바라는지를 알기 전까지 김제-전주 통합론을 심사숙고 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첨부파일/ 제205회김제시의회임시회제2차본회의(가선거구김영자).hwp (16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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