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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건의(결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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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회 김제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작성자
김복남
작성일
2018/01/09/
조회수
206

205회 김제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일 시 : 20161128(), 장소 : 본회의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산, 봉남, 황산, 신풍동 지역 가선거구 김복남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나병문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대한민국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조선과 해운업계의 구조 조정이 진행 중이며 전대미문의 국정농단 파문으로 인해 전 국민이 헤아릴 수 없는 분노와 깊은 허탈감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사회적으로 더 큰 혼란이 오기 전에 전 국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작금의 국가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해 나감으로써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존경하는 김제 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행복 추구와 민생 복지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이건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본 의원은 우리시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차세대 음악인의 발굴육성을 위해 시장님께 건의하는 차원에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김제 시립합창단은 20025월 창단하여 수준 높은 하모니와 폭넓은 레퍼토리로 고전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기획연주를 통해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합창단으로 성장하였으며 해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 축하공연과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가을음악회 등 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호응 속에 문화갈증을 해소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와 읍면단위 마을과 병원 등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 음악을 통해 훈훈한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고단한 삶에 즐거움과 행복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렇게 탄탄하고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 김제 시립합창단을 보면서 한편으로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문화융성의 시대에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교향악단을 우리시에서도 구성, 운영한다면 김제시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교향악단은 지휘자와 많은 연주자로 이루어진 집단으로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현악기 등 다양한 범주의 악기가 포함됩니다.

청소년 교향악단 운영을 위해서는 관련 조례를 제정 또는 개정하여 김제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3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 중에서 음악적 기본소양과 연주기량을 갖춘 사람을 공개전형으로 선발하고 교향악단 구성에 필요한 단장, 지휘자, 단원 선발과 공연, 예산 등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하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제시의 65세 노인인구가 27.6%인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함으로써 노인을 위한 정책과 재정지원, 시설들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청소년 역량개발과 정서함양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추진이나 프로그램 등은 다소 저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날 청소년들은 학교와 학원의 틀 안에 갇혀 건전한 취미생활, 여가활동 등 꿈과 끼를 맘껏 발산하지 못하고 학업에 대한 부담감으로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젊음과 활기를 잃어버렸고 OECD 가입 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 1위라는 부끄러운 현실에 놓여있습니다.

21세기는 정보산업과 문화예술의 시대라고 합니다.

관내의 우수한 예능계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지방자치를 꽃피우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시립 청소년 교향악단을 설립하여 예능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 정서에 부응함은 물론 김제시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의향이 있으신지 시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또한, 우리 김제시는 인구대비 50% 정도의 시민 대다수가 쌀 농업을 근간으로 하며 살아가는 전형적인 농업도시로서 2014년 김제농악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으로써 김제가 농악의 본고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김제농악은 삼한시대부터 벽골제 농경문화를 중심으로 한 우도 농악의 발원지로서 파종과 추수가 끝나면 하늘과 땅, 그리고 조상들에게 풍년을 축원하고 감사드리는 제천의식이 전해 내려왔고 절기에 따라 마당밝기, 걸립 기우제, 당산 모내기, 두래굿 등으로 일손을 모아 권농하며 작업할 때 협동하는 미풍양속을 계승시켜온 농악으로 마을에서 대동굿의 형태로 전승해 오다가 전문적인 예인집단에 의해 농악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본 의원은 시장님께서 우리시 정체성 확립과 김제농악의 계승 발전을 위해 현재 시립 농악단 창단을 추진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근 전주, 익산, 정읍시의 경우를 살펴보면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시립합창단과 농악단, 교향악단 등을 구성하도록 되어 있고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가 45개 정도의 시()립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현황을 파악한 바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책사업과 주요현안 등 시정을 폭넓게 살펴야 하겠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김제 시민들이 클래식과 재즈, 팝송, 가요, 농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사계절 관람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창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병신년 한 해도 이제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탄핵과 특검, 국정조사 등으로 정국이 어수선한데 시간은 멈춤 없이 흐르고 흘러 정유년 새해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겸허한 마음으로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고 굳은 의지로 다가올 시간을 설계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김제는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도 새만금과 함께 획기적인 발전의 전기를 맞이하여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나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동량이 될 인재를 키우고 양성하여 그들이 우리 김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장님의 깊은 애정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제205회김제시의회임시회제2차본회의(김복남).hwp (17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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