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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건의(결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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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회 김제시의회(임시회) 제 1 차 본 회 의

작성자
박두기
작성일
2018/01/09/
조회수
254

212회 김제시의회(임시회) 1 차 본 회 의

20171012(), 장소: 본회의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만경, 백산, 공덕, 청하면 지역 다선거구 박두기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나병문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전북관련 예산이 6715억원이 반영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새만금관련 예산의 전체 반영액은 2017년 반영액 6,601억원보다 512억원이 증액된 7,113억원으로 최대규모의 새만금 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더욱이 2023세계잼버리 개최지로 새만금이 결정되면서 새만금의 내부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으며 이를 발판삼아 김제시가 하루빨리 새만금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행복추구와 민생복지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이건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본의원은 백산저수지와 지평선산업단지 추진으로 고향을 잃어버린 이주민들을 위한 망향관 사업을 시장께 건의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백산저수지는 김제군 백산면, 청하면 등 8개 면의 부족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서 1960년대 조국근대화 사업으로 1966년부터 착공하여 몽리면적 약 4562, 제방높이 13.9m, 연장 760m, 만수면적 약 674의 규모로 1969년에 준공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백산저수지는 김제지역의 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농업용수 자원으로 이용되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여 왔으나 그곳에서 살던 백산면 하정리 불로마을 45세대 150명의 주민들은 제대로 된 보상도 받지 못하고 고향을 떠나야만 하였습니다.

지평선산업단지는 김제시가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의 균형개발을 위해서 사업비 2,994억원으로 백산면 부거리 일대에 2986규모로 2010년에 착공하여 20154월에 준공하였습니다.

지평선산업단지 조성으로 백산면 부거리 부건마을 전체 세대인 57세대, 160명의 주민들이 조상대대로 살아온 고향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으며 이중에는 지평선산업단지 내에 있는 지평선마을로 13세대가 이주하였고 일부 주민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 낯선 땅에서 새로운 터전을 만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발전을 위해서 고향을 떠난 이주민들이 1년에 한번이라도 모일 수 있는 장소와 지역주민이나 타지역 관람객이 찾아와 김제발전을 위해서 고향을 잃은 사람들의 아픔을 생각할 수 있는 망향관 건립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전국에는 부족한 농업이나 공업용수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 댐을 건설하거나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서 자치단체에서 예산을 확보하여 망향관, 망향비 등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시는 1974년 착공하여 1980년에 준공된 영천댐으로 고향을 잃은 6개리 실향민을 위해서 33년이 지난 2013년에 영천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으로 대지 4,776, 건축면적 459에 사업비 43억원을 들여 망향공원과 실향민들이 사용했던 생활용품과 사진 등을 모아둔 전시관을 건립하였습니다.

현재 영천댐 망향관은 영천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으레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실향민들이 고향이 생각날 대 망향관을 찾아 물속에 잠긴 고향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경남 밀양시는 사포일반산업단지를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47를 조성하면서 3개 마을 64세대의 이주민들이 발생하자 2012년에 8,000만원의 예산으로 취지문을 새긴 망향비를 건립하여 실향민들이 1년에 한 번씩 모여 망향제를 올릴 수 있게 하였습니다.

울산광역시는 미포국가산업단지 조성관련 10개동 6,000여세대의 이주민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여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2008년에 성암근린공원 내에 망향탑을 설치하고 망향광장을 조성하였습니다.

이처럼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고향을 잃어버린 이주민들을 위한 장소를 지방자치단체에서 확보하여 준다면 김제시 발전을 위한 제2의 산업단지 조성이나 대단위 사업추진에 있어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산저수지가 축조된 지 48년이 지났고 그 당시 생활이나 마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장한 실향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평선산업단지가 준공된 지 어느덧 3년에 되어가고 있습니다.

망향관 사업을 위한 자료나 생활용품 등을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 부족합니다.

김제발전을 위해서 고향을 잃은 이주민들을 위해서 지원사업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특별교부세 또는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지원 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행정적, 정치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장님!

백산저수지 축조와 지평선산업단지 조성으로 고향을 잃은 백산면 불로마을과 부건마을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평선산업단지 내 지평선 마을에 망향관 건립을 바라며 이주민들이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제212회김제시의회(임시회)제1차본회의(박두기).hwp (16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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