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정성주)는
13일 7차 본회의를 열고 2015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8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9일간의 185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내년 주요업무계획 청취를 통해 김영자 의원이 자원봉사활동 확대와 참여자 이익제공을 위한 ‘타임 뱅크제도’ 도입, 백창민 의원이 취약계층 아동 이용 시설의 내실있는 지도와 점검, 임영택 의원이 시 재정형편을 고려한 국가사업 공모 등을 주문했다.

김복남 의원은 금산사 문화재와 모악산 자연환경을 결합한 관광지 육성, 김영자 의원은 지평선시네마 활성화를 위한 유명상영작 지속 확보, 서백현 의원은 지평선축제시 사회단체와 연계한 유료주차장 운영, 김경숙 의원은 시립도서관 운영프로그램 홍보와 공부하는 열람실 조성, 김윤진 의원은 대회명만 전국대회가 아닌 실질적 전국규모 공인대회 유치 등을 촉구했다.

또 나병문 의원은 도시관리계획 변경 시 시민 의견수렴과 불합리한 계획도로의 과감한 정비, 온주현 의원은 장기미집행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신청홍보 강화, 박두기 의원은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컨설팅 및 재정지원, 유진우 의원은 형평성있고 소득창출로 연계되는 농축산지원사업 필요, 이병철 의원은 쌀 관세화 개방에 따른 쌀 보호정책 발굴 등을 각각 요청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유진우 의원이 발의한 ‘김제시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포함한 6건의 조례안과 김제시 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관한 건 등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정성주 의장은 “주요업무계획 청취 시 재정형편을 고려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예산의 효율성을 살펴보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