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제 지평선 소식 290호에 시민문화체육공원내 용 조형물 관련 김제시 입장에 대한 의견입니다.

그 내용을 보고 정말 실망했습니다. 책임전가하는 내용과 설치 사유가 비겁하기짝이 없습니다. 순수하게 수변 산책로 이용객에 대한 배려로 이 조형물을 설치하고 대다수 의견을 모아 설치했다고 했는데 정작 그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의견은 듣지 않고 이곳에 거주하지도 않는 대학교수의 의견을 대다수 의견으로 치부하고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원성과 민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외길에 이 시설을 설치한것은 잘못되었다고 시정하라고 통보되었는데도 이제와서 시민들의견을 듣는다고하는 계획이 부당하기만 합니다. 의견을 청취하는 방안으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다는데 이와 관련 또 예산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 시설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시민이 선택하여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이전하면 되는데 그 이전비보다 더 예산을 투입해서 여론조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습니다. 의회차원에서 감사하시어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전하는데 천만원도 들지 않을텐데 이중으로 예산을 낭비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