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설 문
반갑습니다. 김제시의회 의장 임형규입니다.
소설도 이제 지나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계절을 맞이하여 오늘평소 존경하는 곽인희 시장님과 박훈 자원봉사단체 회장님 및 회원여러분들을 모시고 자원봉사자 교육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바쁘신 일정에도 김제시 자원봉사자들의 교육을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최원규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각계 사회 단체에서 자원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참여하셨습니다. 각 사회 단체 회원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각 분야에서 나름대로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오시면서 불우계층에 대한 실태는 물론 교통질서 확립 및 환경보존의 문제 등 봉사활동을 통해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안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가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다고는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무의탁 노인, 장애인, 극빈층, 환경문제, 교통문제 등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기다리는 일들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국가의 정책을 탓하기 이전에 자원봉사에 대한 오랫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신 회원 여러분들이 힘을 합하여 앞으로의 계획을 수립하고 솔선수범하여 실천하고 추진해 나가신다면 우리 김제의 자원봉사 활동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무쪼록 오늘 자원봉사단체 교육을 통하여 사랑과 행복을 세상에 나누어 주는 것이 봉사의 참뜻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각 단체간 상호협력과 의견교환으로 봉사활동에 대해 보다 많은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으로 자원봉사단체 협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여기에 참석하신 모든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4. 11. 23
김제시의회 의장 임 형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