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0. 5(화) 10:30 실내체육관
제8회 노인의날 기념행사 (연설문)


축 사


안녕하십니까? 김제시의회 의장 임형규 입니다.
만물이 결실을 맺는 풍요의 계절을 맞이하여 오늘 여러 어르신들을 이렇게 한자리에 모신 가운데 제8회 노인의날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그 동안 여러 가지로 여의치 못한 상황에서도 노인분들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여러모로 노력을 아끼지 않으심으로 오늘 표창을 받으시는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어르신 여러분!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부모를 공경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동방의 예의지국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급속한 서구문화의 홍수
속에 그릇된 물질만능주의로 인하여 최근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남의 고통을
아랑곳하지 않은 일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이 시점에서 오늘의 행사는 그 어느 행사보다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의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주역이셨고, 오늘의 국가가 있도록 헌신하시었고, 일생을 우리 후손을 위하여 공헌하신 우리 어르신들에게, 그 공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위로하며, 앞으로 우리사회가 진정으로 노인을 공경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함께하신 여러 어르신,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늘 성대한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신 곽인희 김제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환절기에 각별히 건강에 주의하시고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4. 10. 5
김제시의회 의장 임 형 규